최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피청구인 측 대리인으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김계리 변호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2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에서 피청구인 측 대리인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의 신문 과정에서 강한 어조로 질문을 이어갔으며, 이에 홍 전 차장은 "나는 여기 헌법재판소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심문을 받는 게 아니다"라고 항의하였습니다. 이후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김계리 변호사는 국무총리실 소속 여수·순천 10·19사건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획단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탄핵 심판 과정에서의 강경한 변론 전략과 증인 신문 방식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존재합니다. 일부는 이러한 접근이 법조인의 본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그 적절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